미국 애니메이션. 우리나라에선 등이 유명하다. 미국 애니메이션 중 내 머릿속에 있는 목록은 등이다. 목록을 보면 아시겠지만 10대 때 많이 봤었던 애니메이션이다. 20대 땐 미국 애니메이션은 잘 안봤었다. 보기도 어려웠고 취향도 아니었다. 2018년 넷플릭스가 등장하면서 미국 애니메이션을 보기 쉬워졌다. 그 중 내 취향인 애니메이션을 발견하였다. 이다. 왜 재미있는가? 선이 없다. 요사이 불편하게 느끼는 요소도 그냥 넣는다. 선이 없다. 죽고 죽인다. 주인공 마저 죽는다. 선이 없다. 상상력이 풍부하다. "와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기발하다. 더럽고, 추악하고, 씁쓸하고, 재미있다. 선이 없다. 스토리를 끌고 가는 핵심 요소를 뺴놓지 않는다. "아니 여기서 이렇게 스토리를 이어간다고?" 질문이 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