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관련 이야기 26

<눈물의 여왕> 다 알만하지 않나? K-드라마

TVN에서 간만에 히트만 드라마가 나왔다. 사실 다 알만한 플롯과 스토리 그리고 주인공을 조금 비틀었다. 과거에는 재벌집 남자와 서민 여자의 만남을 그려냈다면 이제는 그 반대다.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소개 문구처럼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 시청률? 굉장히 높다. 6회만에 전국 시청률 14% 돌파할 정도로 굉장히 높게 나오고 있다. 왜 높을까? 우선 드라마 주연이다. '김수연' 그리고 '김지원'. 이 둘의 얼굴과 연기력이 빈약한 각본, 스토리를 커버한다. 우리가 두 주인공을 보고 있어도 흐믓하다. 진짜 이들이 펼치는 모습은 사랑했던..

<파묘> 한국 오컬트,공포 영화에 빛이 있으라!

최근 영화가 개봉했다. 1년간 기대했던 기대작이었기에 잘 되었으면 했다. 실제로 보고 오니 다행이었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영화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1명이라도 이 글을 봤으면 좋겠는데 글이 노출이 될까 걱정이긴 한다. 감독, 장재현 장재현 감독은 , 오컬트를 좋아하거나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감독이다. 오컬트 소재로 벌써 3편의 영화를 만들었기에 한국에서 오컬트 영화 매니아들이 거는 기대가 무척이나 컸다. 여기서 오컬트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오컬트란 주로 초자연적이거나 비과학적인 현상을 다루는 영화 장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여기서 공포 영화와 오컬트 영화에 대한 차이가 무엇인지 햇갈릴것이다. GPT를 통해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다른 점을 서술해준다. 오컬트..

<상처는 한 번만 받겠습니다> 위로가 되는 에세이

현대 사회를 '도파민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도파민이 넘쳐난다. 스마트폰은 말할 것도 없다. 짧은 시간에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그로 인해 감정이 폭포처럼 쏟아진다. 이는 감정 과잉의 시대다. 도파민은 끊임없이 나오고 우리는 손가락 하나로 터치만 하면 인간의 모든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 그것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 경제, 정치가 너무 빨리 반응해서 다가온다. 내가 한 행동이 다음 주 뉴스 1면에 실릴 수 있고,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이 바로 내일 밀가루 가격을 올리는 시대다. 전 세계가 빠르게 연결되어 있다 보니, 우리는 귀를 쫑긋 세우고 살아야 한다. 정보를 빠르게 습득해야 하고 항상 긴장을 유지하면서 살아야 한다. 지친다. 지칠 수밖에 없는 사회다.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하기보다 자연을..

<수리남> K-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 윤종빈 감독이 찍은건데 감독이 감독이다 보니 하정우가 메인 주인공이다. 스토리나 간단한 설명은 내가 직접 설명하는거 보다 인터뷰를 넣는게 좋을거 같아서 아래 영상을 첨부한다. 실제 배우 캐릭터가 물씬 묻어나는 인터뷰이다. 아마 드라마를 촬영하고 드라마 홍보를 위해 황정민이 드라마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한 느낌이 난다. 드라마를 보기 전에 황정민이라는 배우 캐릭터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는데, 을 보니깐 이전에 연기했던 황정민 배우에서 벗어나고자 여러 노력을 보였다. 아마 이미지가 고착화되는걸 막기 위해서 노력했다 보다. 또 생각해보면 황정민이 새로운 사람들과 연기하다 보니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었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거 같다. 위 인터뷰를 보면 알지만 황정민이 이번에는 전..

<킹덤 아신전> 후기 : 킹덤 유니버스를 위한 출발점

이 넷플릭스에 나왔다. 아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아신이 생사초로 생사역을 만드는지를 다루는 중요한 영화이다. 그래서 시청하였다. 넷플릭스로 볼 수 있으니 다들 넷플릭스 구독하고, 돈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4명이서 나눠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대략 임진왜란 시기의 어린 아신이 20살이 되가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조선땅에 살고 있는 여진족인 아신은 병에 걸린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 조선이 금지한 땅 폐사군에 몰래 들어간다. 폐사군에 있는 산삼이면 엄마를 구할 수 있다는 효심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폐사군에 여진족이 몰살 당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 줄거리에서 좀비를 왜 언급 안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근데 이 드라마는 킹덤 : 아신전이다. 킹덤3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신고질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재난을 마주칠때

내가 이글을 쓸 당시 가 개봉했었다. 근데 이제는 까지 개봉했으니 이 글이 얼마나 묻혔는지 알 수 있을것이다. 사실 우리는 그 동안 고질라는 괴수의 입장에서 봐왔다. 악당을 물리치는 대상, 악당과 싸워야 할 대상. 근데 를 보면서 나는 관점을 달리하면 괴수 영화도 재난 영화가 된다는 걸 봐왔다. 사람이 미상의 재난을 맞딱뜨릴때 일본은 어떻게 대처할까? 에 담겨 있따. 안노 히데야키 감독 작품 이다. 사실 이 감독 별로 안좋아한다. 이유는 따로 후술하겠다. 줄거리) 일본의 아쿠아 로드가 피와 함께 붕괴 되기 시작한다.곧이여 정체불명의 꼬리가 들어나고 아쿠아로드 붕괴사건으로 대착마련을 하던 일본정부를 놀라게한다. 곧이어 괴수(신 고질라 1형태)는 일본 본토로 들어오고 정부는 상륙은 절대 없을 거라 하지만 발..

사짜들 구분하는 방법 (Feat. 마케팅 책)

세상에는 사짜들이 너무 많다. 특히 자기 유명세를 올리기 위해 경험이 많고 실력이 있는 사람인마냥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조심하고 피하기 위한 방법을 간단하게 적어볼려고 한다. 1. 이력, 회사 이름을 잘 봐라. ** 연구소, ** 연구소장, ** 마케팅 회사 등 다 좋다. 근데 그 사람이 어느 회사에서 어떻게 일했는지 확인하였는가? 프로는 경력과 커리어로 말한다. 어떤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로 어떻게 일했는지 확인해봐라. 예로 들어서 설명한다. 위 작품은 돌고래유괴단이라는 광고 회사에서 만든 TV CF이다. 돌고래유괴단이 뭐 하는 회사냐고? 유튜브에 검색해봐라. 그리고 만든 광고들의 조회수와 반응을 봐라. 업계에서 뜨고 있는 회사임을 다 알 수 있다. 근데 당신이 읽고 있는 책, 당신..

<미스터 기간제> 좋은 스타트, 아쉬운 마무리

OGN 드라마는 처음 본다. CJ 계열사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맛깔(?)나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요새 트렌드를 잘 섞고 자극적인 주제 쓰고 배우들 다 잘생겼고 다 마음에 드는 드라마이다. 그런데 결말이 아쉬웠다. 그래서 어떤점이 아쉬웠고, 어떤점이 좋았는지 간단하게 쓸려고 한다. 좋았던 점 1. 자극적인 재미 1화 내용만 간단히 옮겨 적어보자. 주인공은 잘 나가는 로펌 변호사이다. 승률도 좋다. 이런 주인공에게 로펌은 한가지 일을 맡긴다. 여자친구를 죽인 고등학생을 변호하라. 성공을 위해서 어떤 일이든 다 하는 주인공을 고등학생을 변호한다. 그 와중에 가해자는 자기가 안죽였다고 변명한다. 주인공은 가해자의 형량을 줄여주기 위해 법정에서 여자친구를 성인과 성매매하던 여자로 만든다. 근데 가해자는 여자친구는 ..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한 평생 고생했다. (소감/후기)

좋은 영화라도 두 번 보기 힘든 영화가 있다. 나에게 는 그런 영화다. 두번 보기 힘든 영화. 그렇지만 또 볼거다. 볼 가치가 있는 영화다. 예전에 이런 뉴스를 보고 욕했던적이 있었다. "사회사회일반 ‘271만원’ 배상금으로 돌아온 한국판 ‘나, 다니엘 블레이크’ 운동" (링크) 근데 를 보고 난 뒤 생각이 바뀌었다.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저렇게라도 표현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정해진 틀안에서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은 크게 변함이 없다. 그러나 정해진 틀을 누가 정하는가? 권력층이다. 그렇기에 권력층 입맛에 맞는 행동을 한다고 해서 사회가 크게 변할리는 없다. 틀을 꺠야 한다.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서는 뭐든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는 이런 생각을 굳건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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