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책인지 모르겠다. 장소부터 설명하자. 이책을 읽은 곳은 3층 커피숍이었다. 솔직히 갈 이유가 없었다. 그냥 간판 중 "Cocktail" 라는 단어가 맘에 들었다. 합정은 각 술집마다 칵테일을 판다. 부천에서 칵테일 파는 곳은 드믈다. 그래서 난 합정이 좋다. 어딜 가든 칵테일을 마실 수 있으니깐 좋다. 여기가 어디인지 기억이 안난다. 합정 문화와 예술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장소 같았다. 합정이 땅값이 올라가면서 예술, 음악, 문화를 지키기 어려워졌다. 예술가들은 합정에서 멀리 사라져 버렸다. 젠트리케이션. 슬픈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문화,예술을 유지하려는 사람은 아직 있었다. 구글 지도의 힘을 빌려 어디인지 찾아보았다. 찾았다. "Anti Cafe 손과 얼굴" https://www.mangop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