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관련 이야기 /책,독서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책 소감

샌님김선생 2020. 2. 10. 10:01

격려가 필요한 이가 있다면 읽어봐라. 내 삶이 조금 우울해졌다면 읽어봐라. 평상시 내가 읽었던 책에 평점을 매겼었다. 그런데, 이 책은 평점을 매기지 않을 거다. 요사이 삶이 우울해졌다. 실직했다. 마케터로서 일을 그만두게 된 건 3번째. 그래서 힘들다. 힘들어서 배에 빵꾸나 나버렸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렸다. 처음이다. 무사태평했던 내가 스트레스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리다니.. 참 최악이다. 그래서 지금 술, 담배, 밀가루, 커피, 카페인,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등을 안 먹고 있다. 몸이 건강해질수록 내 배도 심심해져 간다.

그래서 읽은 책이다. 나는 격려가 필요했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누군가 힘든 이에게 다시금 잘하라고 격려해주는 책이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자존심, 자존감이 떨어지는 날이 온다. 그때를 위한 간식 같은 책이다. 언젠가 내 정신이 배고플 때가 있다. 따스한 치킨 스프와 같은 영혼을 달래기 위한 간식이 필요할 거다. 그때, 읽어 볼 수 있는 책 중 하나이다. 당신이 뭘 하든 어느 자리에 있든 어떤 일을 하든, 이 책은 당신의 허기진 영혼을 달래줄 거다.

 

이 책에서 봤던 내용 중 제일 인상깊은 문장이 있었다. "한없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끝없이 부정적인게 나올것이다. 그러니,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기 위해서 뭐든 신경을 돌려야 한다" 맞다. 뭐든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기 위해서 끝없이 움직여야 한다. 

 

 

아 맞다. 이 책은 이 만화가 실렸었다. 인터넷에서 해당 만화를 한 번쯤 봤었다면, 당신도 이책을 읽고 싶을거다. 

 

한 단어 요약 :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