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 디지털 쇼케이스 감상문
본 영상은 금일 <그랑사가> 디지털 쇼케이스를 보면서 즉석에서 적은 글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엔픽셀에서 <그랑사가>를 디지털 쇼케이스를 발표하였다. <그랑사가>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 링크) 올해 11월은 박 터지는 달이다. <세븐나이츠2>, <미르의 전설4>, <트릭스타> 그리고 <그랑사가> 가 사전에약을 하고 있다.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엔픽셀이 돌고래 유괴단과 같이 한 작품 사이즈를 보자. 광고만 봐도 마케팅 예산을 많이 쓰는 걸 알 수 있다.
그 외, <리니지 2>, <V4> 1주년 이벤트, <아이온> 클래식 서버 홍보 등 11월에 많은 게임이 출시되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박 터지는 달이다. 이런 시기에 굳이 광고하려고 무리하기보다는 몸을 사리는 게 중요하다. 경쟁이라도 붙었다가 돈만 더 잃는다.
잡설은 여기까지 쓰고 <그랑사가> 디지털 쇼케이스를 살펴보자
#1 언리얼 엔진
트레일러 영상 끝 부분에 '언리얼엔진'이 눈에 띈다. 기사를 찾아보니 <그랑사가>는 '언리얼엔진4'으로 제작한다고 한다. 사실 모바일 게임 개발 프로그램하면 '유니티'를 생각하기 쉽다. 비개발자인 나도 '모바일 게임 개발 = 유니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2018년 이후 '언리얼엔진4'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바일 게임 퀄리티가 올라가면서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증명된 '언리얼엔진4'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향후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기종으로 포팅하기도 유리하기 때문에 '언리얼엔진4'를 사용하는거 같다.
<원신>, <미르의 전설4>만 봐도 피씨, 모바일에서 다 할 수 있게끔 멀티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멀티 플랫폼이 대세가 될수록 '언리얼엔진4' 중요도는 계속 오를거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펙트가 아니다)
#2 다양한 컨텐츠, 매력적인 캐릭터 = 수집형 RPG
다양한 컨텐츠, 도전에 대한 성취감, 매력적인 캐릭터. 3문장을 들으면 연상되는 장르가 있다. 수집형 RPG. 아마 <그랑사가>도 수집형 RPG같아 보인다. 일반적으로 수집형 RPG는 다양한 캐릭터와 장비를 유저에게 판매한다. 그래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고, 캐릭터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도전에 대한 성취감을 과금을 통해 장벽을 낮춘다.
이두형 PD가 말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다양한 주변 인물들과', '커다란 서사' 등을 언급하는데 딱 수집형 RPG로 구현하기 쉬운 게임 내용이다. 위 게임 영상만 봐도 각각의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전투하지 않는가? 다만, 실제 게임 장르는 수집형 RPG가 아닌 MMORPG라고 얘기하는데, 주변 지인에게 전해 듣기로는 <그랑사가>는 1차 CBT때 유저 반응이 부정적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기획인 수집형 RPG에서 MMORPG로 방향을 선회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기존 기획이 남아있는만큼 수집형 RPG와 MMORPG의 혼합인거 같다.
또한 영상 중간 '스킬', '장비'를 강조하는거보니 BM이 캐릭터를 판매하지 않는다면 스킬이나 장비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거 같다. 캐릭터만 판매하기에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어렵고 무기와 스킬을 판매해야지 더 다양한 BM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상 중간 PVP 화면도 있는거 보니 유저들이 PVP를 하게끔 유도함으로써 더 많은 과금을 하도록 유도하기 좋은거 같다.
#3 광고
게임성 얘기하다가 갑자기 광고로 넘어가서 당황스러울 사람들이 많을 거 같다. 아직 본인이 직접 플레이하지 않았고, 내용도 기존 수집형 RPG와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해 생략하였다. 다만 광고의 경우 따로 언급하고 싶어서 항목을 작성하였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은 광고 모델을 1명 사용한다. 그러나 이번 <그랑사가>의 경우 위와 같이 연극형태를 사용하여 다양한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사용하였다.
본인은 이점을 굉장히 높게 사고 싶다. 신작 게임의 경우 브랜딩 기간이 짧아서 유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그래서 특정 A급 모델을 사용하여 광고를 제작한다. 최민식이 <리니지M>을 찍고, 이병헌이 <브롤스타즈>를 찍고, 다 연예인 이미지를 빌려 게임 브랜딩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다 보니, 특정 연예인의 경우 자신의 이미지가 광고로 소모되는 걸 피하고자 광고를 가려 받는다.
근데 '돌고래유괴단'의 경우 다양한 연예인을 광고에 등장시킴으로써 배우들의 광고 참여 장벽을 허물었으며, 유저들에게 <그랑사가> 인지도를 더 심어줄 수 있었다. 확실히 전략을 잘 사용하였다. '돌고래유괴단'이 만든 영상인만큼 바이럴도 잘 될거다. 머리를 진짜 잘 썼다.
#마무리
<그랑사가>가 광고에 쓴 모델만 봐도 마케팅비로 엄청 준비했다는걸 알 수 있다. 오픈이후 최고 매출 10위안에 들거 같다. 다만 롱런할 수 있을지는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잘 모를거 같다.
그랑사가 - 사전등록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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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어떠한 금전적 이득도 받지 않았으며, 어떠한 강요도 없었습니다.